한국 정부는 몽골 전자조달 파일럿 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몽골 재무부 Gantsogt 조달정책조정국장 등 관계자들과의 실시협의 및 현장조사를 통해 동 사업의 세부 지원범위 및 실행계획, 양국 분담사항 등을 확정하고, 6.11(금) 협의의사록(Record of Discussion)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측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 이동구 몽골 사무소 소장, KOICA 김은숙 ICT 파트장 및 동 분야 전문가가, 몽골측에서는 재무부 Gantsogt 조달정책조정국장 및 Khurenbaatar 차관원조정책조정국장 등이 참석하였다.
몽골 정부는 동 사업이 22개 몽골 전자정부 마스터플랜 과제 중 민간부문에 대한 파급효과가 크고 기업 및 몽골 국가경쟁력 제고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인지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입찰기회를 증대시키고, 공정성을 보장하므로써 전자거래를 활성화하며, 궁극적으로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조달문화의 확산으로 공공행정의 신뢰성 및 기업의 경쟁력 제고 등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 사업은 전자조달 포털 시스템, 사용자 관리 시스템, e-Bidding, e-Shopping Mall, 물품목록, 문서유통, e-Archiving 시스템 등 전자 조달 파일럿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에 필요한 기자재를 제공하며, 기술전수를 위한 몽골측 시스템 개발 및 운영자의 한국초청연수 및 국내 조달전문가의 몽골파견 등으로 구성되며, 조달업체 측면에서는 동 시스템 지원에 따른 온라인 업무처리를 통해 기관 방문 및 판매비용의 감소, 고부가가치 창출 등 민간기업의 경쟁력 제고에크게 기여하고, 향후 민간부문의 전자상거래까지도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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