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룬 등 아프리카 12개국 어업관련 관계자 19명이 8.2 시청,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견학
아프리카 어업연수단이 선진 어업기술 체험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다.
부산시는 카메룬, 에티오피아, 가나,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12개국 19명이 8월 2일 부산을 방문하여 시청,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등을 견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프리카, 태평양 도서국가 등 수산후진국에 대한 어업현장 체험, 어업기술 교육 등으로 부산의 선진 수산어업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을 위해 부산시가 부경대학교 해외어업협력센터를 통해 200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ODA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어업연수단은 Solomon Abety 카메룬 수석어업관 등 어업관련 공공기관.대학.연구기관의 관계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 ODA사업 :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어업연수단은 8월 2일 오전 10시 부산시청을 방문하여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시 해양.수산시책 청취 및 청사를 견학하고, 점심식사 후에는 서구 암남동에 위치한 국내 최대규모의 공영 수산물도매시장인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여 연면적 71,587㎡의 도매장동, 2만5천M/T의 저장능력 및 동결.제빙시설을 갖춘 냉장.냉동창고동, 2만톤급 선박 2척이 동시에 접안 가능한 대형 전용부두 등 수산물 관련시설들을 둘러 볼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2009년 6월 부경대학교 해외어업협력센터 주관으로 케냐 등 아프리카 12개국 17명의 수산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어업 수산양식과 수산식품 등 21개 과목에 대해 실습 및 선진기술을 전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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