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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숭의전에서 고려를 만나다'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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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9-04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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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 생생(生生)사업 일환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운영... 고려 문화체험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 열려

연천군과 숭의전 보존회가 이달 9월부터 11월까지 문화재 생생사업일환으로 “숭의전에서 고려를 만나다“ 행사를 개최한다.
 
3일 군에 따르면 “고려의 실질적인 종묘라고 할 수 있는 숭의전을 활용하여 찬란하고 훌륭했던 고려의 역사, 문화를 재현하여 오늘을 사는 우리들, 특히 청소년들이 고려에 대하여 제대로 알고 배울 수 있도록 배움과 체험의 장을 만들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숭의전 경내에서 진행되며, 고려의 역사, 문화자료 전시 및 해설(9.3~11.30) 등을 만날 수 있으며, 10월 10일에는 숭의전 본전마당에서 숭의전 전통제례를 참관할 수 있다.
 
또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고려청자만들기, 전통천연염색체험, 짚풀공예체험 등의 ‘고려 문화체험행사‘와 숭의전 진입로주변에서 ‘고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설치미술전‘과 함께 제1주차장에서는 연천군수가 인증하는 ’농특산품 판매장 및 먹거리 장터‘ 운영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선사문화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이외에는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고려의 문화, 그리고 역동적이고 다양했던 고려의 역사에 대하여 일목요연하게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며 “이번 행사가 가족과 함께 고려문화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선사문화관리사업소(839-2569) 또는 숭의전보존회(02-521-003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숭의전(사적 제223호)은 연천군 미산면 아리미 7번지에 소재하며  아미산 자락의 품안에 아늑히 자리 잡아 검푸른 징파강(澄波江)을 바라보며 창건 이래 수많은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숭의전은 고려 태조 왕건을 비롯한 4왕과 고려조 16공신을 제사지내는 사당으로, 고려 태조 왕건의 원찰(願刹)이었던 앙암사(仰巖寺)터에 창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묘전(廟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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