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기간까지 연장 전시
연천군이 전곡리 선사유적지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2010 한탄강 현대 야외조작 흐름展‘을 오는 11월 2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한탄강을 끼고 펼쳐지는 유구한 역사의 숨결이 흐르는 전곡리 선사유적지에 현대 야외조각 흐름展을 10월 22일까지 열어 자연과 현대 미술이 공존 하는 문화예술 휴양지를 조성코자 하였으나, 제18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축제 기간까지 전시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2010 현대 야외조각 흐름展은 연천군이 주최하고 민통선예술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박시동, 최은동, 박용득, 송마루, 김옥의, 박남규, 이정훈 등 연천작가 7명과 국내 유명 초대작가 23명 등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 23일 개막한 야외조각 흐름展은 한탄강관광지와 선사유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지역주민들에게는 조각예술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흐름展은 지역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한탄강관광지 및 선사유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순수예술작품이 주는 감동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전시기간동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각 흐름展이 개최되고 있는 연천전곡리선사유적지는 매년 구석기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올해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축제와 함께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 요상한 호박세상이 병행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구석기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10년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로 선정돼 그 우수성을 이미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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