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말 경 몽골의 수흐바타르 아이막(한국의 道에 해당), 수흐바타르 솜(郡에 해당)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였다.
구제역이 발생된 아이막에는 현재 26억 투그릭의 긴급 예산을 투입하였지만 실질적으로 막지 못하고 별 효과가 없어 부총리인 비상 대책위원회 엥크볼드(M.Enkhbold) 의장은 관련 담당자들에게 경고와 함께 책임을 묻기로 하였다.
해당 각 도에는 총 31,400 마리의 가축이 있었으며 그 중 20,550마리가 감염되었고 20,346마리를 도살 처분 되었으며, 그 동안 가축 총 2,400,000 마리에 대해 3번에 걸쳐 예방 접종를 실시하였다.
구제역이 발생한 아이막에는 자동차 296대, 오토바이 64대, 소독실 45곳이 설치 되었고 113명의 관계자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하여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확산과 관련 하여 여러 나라와 국제 단체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100,000개의 백신을 무상으로 지원받기로 하였고, 러시아로부터는 600,000개의 백신을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하기로 하였다고 몽골 정부 관계기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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