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는 도서관, 지하철 역사 등에서 내년 3월까지 개최
고양시(시장 최성)가 주최ㆍ주관하여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고양시 사진ㆍ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1일 최성 고양시장과 시청 관계자, 공모전 수상자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람누리 도서관에서 개최되었다.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주제로 고양시가 지난 11월1일부터 10일간 전국에서 응모한 사진 772점, 동영상 26점 중에서 사진부문은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6점 등 총 63점이, 동영상부문은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등 총 12점으로 총 상금 2,470만원이 지급되었다.
사진부문 대상(상금 300만원)은 봄철 만개한 벚꽃나무를 호수공원 월파정 정자를 꿋꿋이 지키는 수호신으로 표현한 김홍중(50세,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사진)씨의 ‘월파정 지킴이’가, 동영상 부문 금상(상금 200만원)은 샌드아트기법을 활용하여 고양시의 다양한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신미라(26세, 부천시 원미구 상동)씨의 ‘사람을 위한 도시 고양’이 차지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는 고양시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이 공모전에 참여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더욱 아름답게 영상에 담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지난 공모전 입상작들은 작품성은 뛰어나지만 작품에서 고양시민을 볼 수 없었는데, 앞으로는 아름다운 고양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시상식이 끝나고 아람누리 미술관 이벤트홀에서 진행된 전시회에는 공모전 수상작 사진 63점 및 동영상 12점 그리고 올해 고양시에서 열렸던 행주문화제, 호수예술축제, 꽃전시회 사진이 전시돼 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날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장애우를 주제로 한 사진작품 20점도 함께 전시되어 최성 고양시장의 시민제일주의 시정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고양아람누리 미술관과 정발산역을 시작으로 킨텍스, 도서관, 지하철 역사 등 주요 장소에서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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