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KT고양지사 1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일자리 소규모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개최된 이번 채용 박람회에는 장애인을 채용하고자 하는 관내 7개 기업에서 웹디자이너, 상담원, 단순노무 등 19명을 모집 예정으로, 장애인 구직자 16명이 현장에서 채용되는 성과를 냈다.
이날 현장에서는 면접관 외에도 이력서 사진 촬영서비스와 이력서 클리닉, 간접 참여업체 11곳의 이력서 접수 대행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장애인 구직자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였다.
또한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서는 취업상담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자원봉사자 지원 등 장애인 구직자의 구직활동 애로사항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행사장에 참여한 구직자들은 “구체적인 회사 소개와 근무현장 사진 공개를 통한 신뢰감 증진, 수화통역 자원 봉사자 배치 등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행사준비와 세심한 배려로 면접을 보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향후에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고양시 일자리센터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고양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고용의 활성화를 가져왔으며 장애인 취업역량 및 구직욕구 고취와 장애인 고용관련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취업상담의 날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장애인 고용 구인업체 DB를 확보하여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 구직자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해 나가고, 동행면접, 상설면접 수시 실시, 유관기관과 협조하는 등 장애인 취업률 증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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