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뚫는 사람 10명 가운데 6명은 각종 부작용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대병원 피부과 신봉석 교수팀이 귓불을 뚫은 대학생 백 3십여 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부작용 종류별로는 접촉성 피부염이 41%로 가장 많았고 감염을 일으키거나 표피낭종이 생긴 경우가 뒤를 이었다.
연구팀은 부작용이 생겨도 치료를 받는 경우가 드물어 염증이 오랜 세월 이어지거나 흉터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부작용 치료를 강조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대한피부과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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