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 몽골TV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원조사업과 봉사단원 활동 소개
지난 2월27일 Shuud 몽골TV에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원조사업과 봉사단원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가 1시간동안 방영되자 관심이 집중됐다.
코이카는 2000년부터 올해까지 봉사단원을 2년 임기로 몽골에 파견해 현재 96명이 수도인 울란바타르을 비롯해 다르항, 체쯔, 바가노르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봉사단원들의 연령은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 중반부터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제2의 삶'을 찾아나선 50대까지 다양하다.전공분야도 컴퓨터 디자인과 요리, 축산, 산림, 건축, 정보통신, 의사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이다.다큐멘터리는 한국국제협력단의 목적과 몽골내의 과거,현재 활동사항을 소개했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시 공공시설관리청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코이카의 지원하에 ‘울란바타르시 지역난방공사 및 용수공급시스템 개선사업’을 완공하여 울란바타르시 전역에 공급함으로써 영하 40도의 혹한에서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울 보낼 수 있었으며, 또한 전체세대 공급난방비의 30%를 절약할 수 있었다.”며 이 모든 부분에 대해서 한국국제협력단에 감사의 인사를 여러번 전했다.
이동구 코이카 몽골사무소 소장은 "몽골의 국민들이 한국을 알기는 하지만 국가 차원에서 원조한다는 사실은 잘 몰랐다"며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코이카는 물론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이카 몽골사무소는 2011년 자원봉사단 파견을 확대하고 울란바타르 야르막지역 용수공급 및 수자원이용 효울화사업, 몽골 광해 실태조사 및 광해 정보화 구축사업, 수흐바타르 지역바룬우르트시 난방 및 온수공급시스템 구축사업, 울란바타르시 폐기물 재활용시설 건립사업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85여명의 몽골 현지 공무원을 한국으로 연수보낼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한국국제협력단의 방영은 뉴스21(몽골분실장 강 훈)의 기획으로 Shuud TV(사장 볼트호약)와 공동으로 약 2개월에 걸쳐 코이카 지원사업장 여러곳을 직접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TV방영 당시 코이카 단원을 비롯하여 관계자등 약 30여명이 출연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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