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오는 4일부터 녹색성장 그린스타트 운동실천을 위해 ‘자가용 없는 날 지정.운영’과 함께 ‘공직자 통근 열차타기 운동’을 다시 전개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매주 금요일 자가용 없는 날 지정을 통해 시행한 경원선 통근 열차타기 운동이 지난해 12월 구제역 발생으로 잠정 중단하였으나 구제역이 점차 수그러짐에 따라 공직자 통근 열차타기 운동을 3월부터 다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3월 4일(금)부터 시작해 연중 추진할 계획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한국철도공사의 GLORY 운동과 연계해 매주 금요일 승용차 없는 날 과 공직자 경원선 통근열차 이용 출.퇴근하기 운동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최근 정부의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 대책에 적극 동참하고 한국철도공사의 경원선 열차 감축운행 유보를 이어가기 위해 가두 캠페인을 비롯한 각종 홍보매체를 이용해 전 군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연천군의 “승용차 없는 날의 지정.운영”은 2010년 8월부터 한국철도공사의 적자노선 경영개선에 협조하고 녹색성장 그린스타트 운동실천을 위해 경원선 열차 이용 활성화 대책의 추진 방안으로 우선, 경원선 열차를 이용 출.퇴근이 가능한 군청소속 공직자(약 260여명)를 비롯한 산하기관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경원선 통근 열차타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가용 없는 날의 지정.운영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시책에 부응하고 공직자의 자가용 운행 자제로 에너지 소비량 감축과 청정지역 연천군의 이미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8월부터 12월까지 승용차 없는 날 운영결과 2009년 대비 이용객수가 평균 약 30여명이 증가해 공직자 통근 열차 이용사업 추진이 어느 정도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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