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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민간항공기구 화산재정보센터 발표
  • 강훈서울남부
  • 등록 2011-03-17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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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산하기관으로 런던에 있는 항공감시기구인 화산재정보센터(VAAC)는 15일 03시(현지시간) 전세계 항공사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있었으니 그 지역을 포함해 주변 국가를 비행하는 항공기는 유의하라는 참고 정보를 발표하였다.
 
화산이 폭발해 항공기의 안전 운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을 때 특정 비행 지역에 대해 화산재 정보를 제공하는 VAAC가  발표한 이 정보의 의미는 한반도 상공에서의 방사능 위험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아닌, 항공사에 원전이 위치한 후쿠시마에 대한 핵관련 응급 사항을 통보하면서 주변 비행정보구역 내의 주요 공항을 표시한 부분에 인천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한편, 상층으로 올라갈수록 더욱 강한 서풍이 불고 있는 공기의 흐름을 고려할 때 일본에서부터 한반도 상공에까지 방사능이 확산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이러한 예측은 중국과 일본 기상청 등 외국의 기류 분석 결과와도 일치하고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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