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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독특한 문화예술, 서울에서 만난다
  • 강훈
  • 등록 2011-03-25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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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5일(금) 저녁 7시 국립극장에서 ‘몽골의 해’ 개막식 및 축하 공연 열려
오는 3월 25일(금) 저녁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한-몽 수교 20주년 기념 후속 행사인 ‘한국에서의 몽골의 해’ 개막식 및 축하 공연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몽골 교육문화과학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8년 10월 한?몽 총리 회담의 합의 사항으로 한국과 몽골 수교 20주년을 계기로 한 양국 교류의 해 기념사업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번 몽골의 해 개막식에는 바트볼드 몽골 총리 내외, 오트공바야르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장관 내외, 게렐 주한몽골대사 내외,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행사, 축하 공연 등이 열린다. 공연 전 국립극장 2층 로비에서는 한국과 몽골의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 관계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 연회(리셉션)도 마련된다.
 
‘한국에서의 몽골의 해’인 올해는 몽골의 정치.경제.사회 등 전 분야에 걸친 다각적인 교류 행사가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늘 몽골의 해 개막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몽골 영화제, 몽골 현대회화 전시회 등 접하기 어려운 몽골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문화예술과의 만남은 많은 한국 국민들이 몽골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 공연은 푸른 하늘과 초원의 나라 몽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두금 앙상블, 국립오페라무용단과 몽골의 국민 배우가 함께하는 ‘큰 하늘의 축복’, ‘칭기즈 칸’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시네마테크 독립영화상설상영관(KOFA2관)에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몽골 영화제는 오는 6월 국내 개봉 예정작이며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되어 호평을 받았던 ‘열정’을 포함한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몽골을 대표하는 5편의 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작년은 양국 교류의 해 원년으로 ‘몽골에서의 한국의 해’ 문화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 소개 행사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개막 공연, 영화.태권도.전시회, 친선 씨름 대회, 그리고 한류 콘서트 폐막 공연은 몽골 국민들에게 한국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호 친선  관계가 한층 돈독해진 한 해였다.
 
정병국 장관은 ‘이와 같이 2개년에 걸쳐 진행되는 한국과 몽골의 쌍방향 문화 교류 사업들은 한국과 몽골 양국 국민들이 상대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즐기는 가운데 보다 가까운 이웃으로 서로에게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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