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보건의료원 정신보건센터는 “마음이 건강한 병영생활”이란 주제로 관내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한다.
6일 정신보건센터에 따르면 “군부대 내의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자살예방 교육 및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의 보호요인을 증가시켜 삶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심어주고 대인관계 및 자존감을 향상시키며, 스트레스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여 조직사회에서의 적응력을 높여주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신보건센터는 4월 5일부터 26일까지 주 1회 5사단 35연대를 방문해 우울증의 원인, 증상 및 치료방법 등에 대한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한다.
우리나라의 자살은 28.4%로 OECD 국가 중 1위로 자살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 고 있다. 이 중 20.30대의 젊은 층의 자살로 인한 사망이 1위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자살예방 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 중 청소년기를 지나 청년기에 이르는 군 장병들의 경우 군대라는 특별한 조직 속에서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 적응하는데 많은 혼란을 경험하게 된다.
이로 인한 대인관계의 어려움, 낮은 자존감과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으로 인해 자신의 건강한 신체 심리 및 행동 발달에 많은 장애를 갖게 되어 다양한 문제 행동들이 증가하게 되며, 이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살을 계획하거나 시도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정신보건센터는 관내 군 장병들의 정신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신보건센터는 “짬”이라는 제목의 행복한 훈련을 위한 인지치료 프로그램을 관내 군부대 추천병사 20여명을 대상으로 주1회 총4회의 집단프로그램으로 병사들의 기분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잘못된 생각이나 신념을 수정하여 우울요인을 감소시키고 자존감을 회복시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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