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욕장 조기개장 및 하절기 수상레저활동 집중에 대비한 기관간 협조체계 점검
부산시는 해수욕장 조기개장으로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수상레저활동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수상레저활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레저안전협의회’를 5월30일 오전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에는 해수욕장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해수면 레저사업장 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해수욕장 조기개장과 함께 내달(6월) 해운대에서 국제서핑대회가 개최되는 등 각종 해양레포츠 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어느 때보다 수상레저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 연도별 부산지역 수상레저 안전사고 현황 : 57건(’08) → 63건(’09) → 46건(’10)
이번 회의는 이기우 부산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해수면 수상레저안전을 담당하는 남해해양경찰청, 부산해양경찰서를 비롯, 소방본부, 자치구ㆍ군 담당부서 등이 모두 참석하여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수상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관간 협조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세부협의 내용은 수상레저기구 및 사업장에 대한 점검계획 공유, 수상레저활동으로 인한 해수욕객 안전사고 방지 방안, 레저활동 구역별 사고대응 및 구조지원 방안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유기적인 사고예방 및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회의에서 제기된 취약점을 집중 보완함으로써, 올해에도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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