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와 보험연수원, ‘해상보험 전문가 양성과정’실시
부산시와 보험연수원(원장 조병진)은 작년에 이어 오는 6월 10일부터 10월 28일까지 약 4개월간 해양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해상보험 전문가 양성과정’을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금융중심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실무금융 전문인력 양성계획에 따라 부산시와 보험연수원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해상보험 분야의 고급 연수프로그램으로, 부산시가 동북아시아 금융허브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해양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선박구조, 해상보험, 선박금융 등 각 교과별 학계 및 업계 최고 전문가 강사진의 Case Study 중심 강의와 선박구조 시뮬레이션 체험 및 선박승선체험을 통해 실무지식과 현장감을 두루 배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이번 과정은 대한변호사협회 인정연수 신청과정으로서 양성과정을 이수 시에는 전문연수(14시간)로 인정을 받게된다.교육대상은 부산 인근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손해보험사 해상보험 관계부서 실무자, 선주상호보험(P&I) 및 한국해운조합 보험관련업무 실무자, 한국해운조합 및 한국선주협회 회원사, 해상보험 전문 로펌 변호사 등으로, 교육은 6월 10일부터 10월 28일까지 격주 금요일 오후 및 매주 토요일(총155시간)에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이 국제적인 해양?파생특화 금융중심지가 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해양금융 전문인력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엄선된 커리큘럼과 우수한 강사진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해상보험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재는 부산 금융중심지 발전의 주역이 될 것이므로 해당분야 관련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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