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도, 국제공공디자인대상 공모전 대상 휩쓸어
  • sky6817700
  • 등록 2011-06-28 16:56:00

기사수정
  • -‘F1코리아그랑프리’·‘강진청자 포스터’·‘영광문화예술회관’ 분야별 수상-
전라남도가 ‘제2회 2011 국제공공디자인대상’에서 분야별 대상을 휩쓸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공공디자인지역지원재단과 국제공공디자인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한 ‘국제공공디자인대상’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 ‘강진청자축제 포스터’, ‘영광 문화예술회관’ 등 3개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

국제공공디자인대상은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중앙 및 광역·기초단체 및 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공부문 시상과 민간부문으로 구분된다. 공공부문의 경우 13개국에서 공동으로 개최돼 8개국 331작품이 출품, 심사 결과 ‘F1 코리아 그랑프리’와 ‘강진청자축제 포스터’가 ‘공공부문 무형분야 대상’에 ‘영광 문화예술회관’이 ‘공공부문 유형분야 공공건축물 대상’에 선정됐다.

또 완도군의 ‘멜빙식품’ 브랜드가 ‘주니어 그랑프리’에 선정됐으며 또한 영광의 ‘염산 향하도 바다매체타워’가 3위인 베스트오브더베스트(Best Of The Best)에 선정됐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디자인은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최고 디자인 공모전인‘Good 디자인전’에서 우수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 영광을 안았다.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로부터 한국적 전통이미지가 접목된 경기장과 각종 가로시설물, 비쥬얼 디자인에서 호평을 받았다.

‘강진청자축제’ 포스터는 ‘청자의 영롱함 그리고 인간 심장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청자의 신비함과 오묘함에 현대적 감성을 접목시켜 청자의 기운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강진청자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됐고 ‘최우수 축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광문화예술회관’ 작품은 문화와 자연의 결합을 컨셉으로 사람, 자연, 문화, 길이 이어지고 소통하는 문화공간과 공원과 도심의 문화적 연결고리, 천년의 빛 영광의 태양을 모티브로 한 상징성 있는 건축물을 표현했다.

완도군의 ‘멜빙식품’ 브랜드는 바다, 수산물, 건강한 삶을 상징하는 각각의 모티브를 사용해 깨끗한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완도 특산물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수상작품에는 공공부문은 PDA(Public Design Aword) 인증마크를 민간부문은 GPD(Good Public Design) 인증마크를 받아 세계적 디자인으로서 인정받게 된다.

또한 우수 디자인 권장·장려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녹색디자인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홍보를 목적으로 수상사실을 표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우수 디자인 필요성에 대한 각종 디자인 교육시 우수사례로 활용된다.

정기석 전남도 공공디자인과장은 “올 하반기에도 공공디자인 위원회 심의·자문 대상사업 확대 및 전문가 PM지정 등 우수디자인의 생산과 발굴에 적극 대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9년부터 각 중앙부처, 디자인단체에서 추진중인 공공디자인 7건 전국공모전에서 그랑프리ㆍ대상 7건, 최우수상 10회, 우수상11건, 장려상 7건 등의 수상실적을 거둬 전국 광역 시도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