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오는 9월21일 임기가 만료되는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에 대해 연임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7월26일 밝혔다.
이채욱 사장은 제너럴일렉트릭(GE) 코리아 사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민간 출신의 공기업 기관장으로, 2008년 9월22일부터 인천공항공사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인천공항이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세계 최초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또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2009년, 2010년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으며, 이라크 아르빌 공항 등 해외사업 진출, ‘직위공모제’ 등을 통한 시장경쟁원리 도입,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등을 통해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러한 이유로 국토해양부는 본인의 고사에도 불구하고 이채욱 사장의 연임을 추천하기로 결정했으며, 국토해양부 장관의 연임 임용제청 후 대통령 재가를 거쳐 1년 연임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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