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산동구에는 26~31일까지 총 505mm의 집중호우가 내려 내곡3지하차도 및 백석신교 지하도 등의 도로유실 및 하천제방 .주택 .농경지 등의 침수피해를 입었다.
구는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26일부터 직원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재난대비 상황을 점검하였으며, 31일 주택침수가 우려되는 풍동 민마루 일원에 양수기 펌핑작업을 하였다. 또한 백석신교 지하도에 공무원 10명을 투입하여 야간시간 3교대로 차량 통제를 실시하였다.
1일에는 100여명의 복구인력을 투입하여 피해를 입은 풍동천, 장항천 등 하천 3개소의 복구를 완료했으며 배수로와 제방이 유실된 사리현동 일대에 마대 600여개를 쌓았다. 또한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응급구호세트를 지원하였다.
복구작업에 투입된 된 직원들은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무더기를 삽으로 퍼내며 쓰레기를 주워 모으고 널브러져 있던 나무들을 치우는 등 땀을 흘리며 피해 입은 주민을 생각하여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했다.
구는 앞으로도 몇 차례 집중호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동 및 부서의 수방자재 재점검을 지시하는 한편 향후 피해복구 및 예방을 위한 원인분석을 실시하여 2012년 예산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청 행정지원과(담당자 박현진 ☎8075-6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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