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27일 경민대학교 조리실습실에서 개최된『다문화 가족과 한우리 가족봉사단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에 참여했다.
한우리 가족봉사단은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소속으로 2005년 발족됐으며, 현재 73가족 294명이 월1회“놀토”를 이용해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이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일일 한우리 가족봉사단원이 되어 다문화가족과 함께 추석차례 음식도 만들고, 윷놀이? 부채만들기 등 전통문화체험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는 한우리 가족봉사단을 포함하여 약 150명이 참여하며, 다문화 가족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가족으로, 의정부시장이 함께한다는 소식에 다들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자원봉사센터의 한 관계자는 “타국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족이 시장과 함께 우리 고유의 명절풍습을 체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자주 이러한 기회가 생겨 다문화가족이 우리지역의 일원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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