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20 농업연구 정부간 회의가 열려 아프리카 등 빈곤국들의 기아문제 해결과 인구증가를 대비한 식량증산을 위해 기술협력 강화
G20 회원국들은 2010년 서울 정상회의와 파리농업장관회의(‘11.6월) 등의 후속조치로 지난 추석 연휴(9.12~13)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G20 농업연구 정부간회의’를 개최했다.
회원국 뿐 아니라 싱가폴, 에티오피아 등 참관국 대표들이 참석하여 세계 식량안보를 위한 농업연구 협력 강화에 대한 여러 가지 발표와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
G20 의장국인 프랑스가 주축이 되어 관련 국제기구들(FAO, UN, World Bank 등)이 참여한 이 회의에서는 아프리카 등 빈곤국들의 기아문제 해결과 세계 인구증가에 대비한 식량증산을 위해 G20 농업연구 및 지식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농업연구체제를 구축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G20 회원국 대표들은 식량안보를 위한 ’농업연구 몽펠리에 선언문‘에 합의하고 국제 농업연구 협력체계 강화를 위하여 ‘국제농업연구기관협의회(CGIAR)‘를 국제 기구화하는데 서명하였다.
* 1971년 세계은행(WB) 산하에 설립되어 개발도상국의 농업 연구를 지원하는 조직
본회의의 결과는 금년 11월 프랑스 칸느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보고될 예정으로, 향후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은 세계 식량안보를 위한 농업연구 공조 시스템 구축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며, 농촌진흥청의 국제협력사업으로 이미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개발도상국과의 농업기술협력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갈 것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