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 공동브랜드인 남도미향 수출팀이 로스앤젤레스(LA) 한인축제에서 직판행사를 통해 41만달러(한화 4억7천만원)어치의 매출 및 15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확보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LA 한인축제는 지난달 25일까지 4일간 미국 LA 한인타운내 서울 국제공원에서 열렸다. 매년 LA한인축제재단 조직위(배무한 회장)가 주관해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공유하면서 미국사회에서의 한인 지위 향상을 위해 개최되는 교포사회 최대 행사로 교민과 현지인 등 40만여명이 참석하는 국제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도 공동브랜드인 남도미향 회원사 등 12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굴비, 해조류, 차류, 건강식품, 발효식품 등 68품목을 전시?판매해 지난해 매출 40만달러보다 약 3% 늘어난 41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굴비, 미역?김?다시마?멸치 등 해조류의 인기가 높았으며 고향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전통한과 부스를 찾는 교포들도 많았다.
조기 등 일부 품목은 조기 매진사례를 보였으며 차류(녹차, 복분자차, 솔잎차), 매실, 산약초 농축액 등 건강식품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