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 육군주간 다채로운 행사 개최 -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사단장 소장 양종수)은 4일부터 시작되는 육군주간, 부대 창설 57주년 기계화 부대 개편 2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체육대회와 위문공연 등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부대 전 장병들 뿐 만아니라 6?25 참전전우회와 자유총연맹 등 지역안보단체, 화전동 주민과 초등학생 등이 참석해 함께 어울리는 축제한마당으로 마련되었다.
먼저 체육대회는 4일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축구와 계주, 줄넘기 등 6개 종목에 대해 부대별로 예선을 거쳐 올라온 팀들이 6일 불꽃 튀는 결승전을 치렀다. 특히 네 팀으로 구성된 예비역 축구팀은 후배 전우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군 복무 시절의 추억을 안고 경기에 임했다.

사단 기갑수색대대에서 군 복무한 예비역 중위 이상민(26)은 “몸은 군을 떠났지만 마음속으로는 군 생활이 늘 그리웠다.” 며 “오랜만에 고향에 온것처럼 마음이 따뜻하고 후배 전우들을 만나서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대는 세탁기와 TV 등의 경품을 우승팀에 전달하고 고궁을 연상케 하는 팔각정과 연못 주변에서는 풍물시장이 열려 호떡, 떡볶이, 핫도그 등 장병들이 선호하는 먹거리를 판매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한편 5일 열린 위문공연은 고양시 예술단과 백석대 보컬 그룹 ‘하쉬나’ 등이 출연해 가을 밤의 향연을 연출했다. 장병들의 열띤 환호 속에서 진행된 위문공연에는 화전동 주민과 군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이 되었다. 부대는 화전역부터 부대까지 셔틀버스를 제공하고 당일 부대를 개방해 화전동 주민들이 마음 놓고 축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사단 인사참모 송명관 중령은 “육군 주간을 맞아 장병들이 그간의 노고를 잊고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며 “장병들은 운동경기와 위문공연을 통해 전우들과 어울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부대를 개방해 부대창설 57주년과 기계화부대 개편 20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자료 제공 :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 (공보장교 소위 고동완. 일반전화 : (02) 3159-9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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