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31 15:30 국제수산물도매시장 국제회의실에서 양 도매시장 관계자 및 도매법인, 중도매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부산-후쿠오카 자매시장 교류회의’개최
부산시 국제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소장 김영대)는 10월 31일 오후 3시 30분 국제수산물도매시장 국제회의실에서 양 도매시장 관계자 및 도매법인, 중도매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자매시장 간 수산물 거래확대 및 정보교환을 위한 ‘부산-후쿠오카 자매시장 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의는 2007년 2월 2일 부산-후쿠오카 자매도시 체결, 2008년 10월 20일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 선언, 2009년 8월 28일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관한 합의서 교환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2009년 11월 18일 후쿠오카중앙도매시장과의 자매시장 제휴 체결 이후 지난 2010년 8월 24일 후쿠오카중앙도매시장에서 교류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올해 8월 11일에는 양 측 경제협력사무소를 통한 화상회의를 개최하여 부산시가 후쿠오카중앙도매시장에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불신을 받고 있는 일본산 수입수산물에 대한 신뢰 회복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양 도매시장 상호 활·선어 거래확대 방안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소비가 둔화된 서일본산 수산물의 한국 내 신뢰 회복과 소비 확대 방안 △일본국에 입항하는 중국·대만 등 외국 수산물 운반선의 일본국 통관·검역절차 등 정보 제공 △후쿠오카 하카다항과 부산항간 훼리호를 이용한 일본산 수산물의 유통기간 단축 및 무역 확대 방안 등이다.
국제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양 도매시장의 정보교환과 거래확대 추진 등 협력사업이 성사될 경우 양 도매시장의 상호발전과 2008년 선언한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 선언 후 실질적인 경제효과가 나타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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