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29일 한라병원 파업 노조원 강제퇴거 과정에서 노조원들을 집단폭행한 혐의로 사설 경비업체 대표 전모(36·경남 김해시)씨와 경비팀장 등 경비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경비업체에 이를 지시한 한라병원 사무국장 이모(57)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전씨 등은 직원 160여명을 한라병원에 투입, 지난 25일 오전 4시10분쯤 병원 1층 로비에서 농성 중이던 노조원 100여명을 정문 밖으로 강제퇴거시키는 과정에서 발로 밟는 등 폭행해 노조원 20여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30-Aug-2002',0,'1')gINSERT INTO ien_prompt2 VALUES (330,'뉴스21','1234','','"피해복구 추경예산 2-3조 소요"','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 장관은 2일 제15호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복구 및 보상 등에 2조-3조원 가량의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수해대책마련을 위한 국회-정부 간담회에서 “현재 남아있는 재해대책 예비비 1조2천억여원이8월초 집중호우의 피해 복구에 소진되는 만큼, 이번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복구에 최소한 2조원 이상, 최대 3조원 가량의 추경예산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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