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권 공동마케팅 등 상생 발전방안 제안 등
송영길 인천시장은 ‘벽을 문으로’라는 주제로 17일 오후 3시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제49회 빛고을 E&C 아카데미 강좌’에서 특강을 하였다.
송시장은 광주시와 인천시간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9일 강운태 시장이 인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천 아카데미에서 특별강연을 한데 이은 교차 강연이다.
송 시장은 본인이 집필한 ‘벽을 문으로’란 주제로 특강을 하였으며, 대한민국의 발전상, 위험한 조짐들,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인천의 추진전략, 광주와 인천의 발전전략 등에 대해 강의하였다.
이번 강연에서 송 시장은 출산, 보육, 교육, 고령화 등 인력문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발전방안, 고용의 유연 안전성 확보, 사회안전망 확충, 남북경협을 통한 투자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또한, 송 시장은 인천의 추진전략인 사람에 대한 투자, 신성장 동력산업 확충,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 인천-개성-해주 삼각 산업벨트 추진, 남북교류사업,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을 소개하였다.
특히, 송시장은 광주와 인천과의 상생발전 전략으로 아시아권 공동 홍보마케팅, 대회정보시스템 공동 구축, 시민 국제행사 참여 공동협력에 대해서도 제안하여 광주시 공무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광주시는 경제.사회.문화.환경 분야 등에서 국제적 소양을 갖춘 저명인사 초청 특강을 통해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국제적 마인드를 함양하고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빛고을E&C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 강 시장의 특강과 이번 송 시장의 교차특강을 통해 국토 서부권 벨트 발전전략, 남북교류협력 사업 등 공동 관심사항이 많아 광주시와 인천시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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