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주민센터(동장 박정식)에서는 지난 18일(금) 주교동 새마을부녀회원 및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하여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부녀회원을 비롯한 직능단체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을 담갔으며,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경로당 등 80세대에 10kg씩 포장하여 전달했다.

특히, 배추와 무 등의 일부 김장재료는 지난 여름부터 주교동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등 직능단체 회원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가꾸고 수확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김장 김치를 전달받은 손 모(71세) 독거어르신은 “혼자 김장을 할 수 없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 김치를 주니 너무 감사하고 올 겨울은 걱정 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권진자 주교동 새마을 부녀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주교동 주민센터(담당자 박선영 ☎ 8075-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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