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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국가 평생교육통계조사 결과 발표
  • 윤정
  • 등록 2011-11-23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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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하여 조사한 「2011년 국가 평생교육통계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 이번에 조사·발표된 국가 평생교육통계 결과는 2007년부터 실시되어 온 국내 유일의 평생교육분야 국가통계로서
  ○ 우리나라 국민의 평생학습 참여율 및 학습패턴, 참여환경 및 성과 등을 조사·분석한 "평생학습 개인실태조사"와
  ○ 우리나라 평생교육기관의 시설현황, 프로그램, 인력 현황에 관한 "평생교육통계"로 구성되며,
  ○ 지난 1년간 우리나라의 수요 및 공급 측면의 평생교육 현황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 2011년도 국가 평생교육통계조사 결과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평생학습 참여율 및 참여실태
  ○ 우리나라 성인의 평생학습참여율은 32.4%로 ‘10년 대비 1.9%p 증가하였다. 2007년 경제위기 이후 평생학습에 대한 개인들의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여성의 참여율(34.0%)은 남성(30.7%)보다 3.3%p 높게, 저연령대 참여율(42.7%)이 고연령대(21.0%)보다 21.7%p 높게 나타났다. 소득수준별로는 고소득층(월 500만원 이상)참여율(39.5%)이 저소득층(23.6%p)보다 15.9%p 높았으며, 서울 및 광역시 거주자 참여율(35.0%)은 농어촌(25.7%)보다 9.3%p 높게 나타났다.
   - 특히, 실업 상태인 여성의 비형식교육 참여율이 전년대비 14.3%p 증가한 38.9%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2. 평생학습 참여의 장애요인
  ○ 평생학습 참여의 장애요인으로는 ‘시간 부족(가족부양 책임 때문)’이 78.9%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는 ‘가까운 거리에 교육훈련기관이 없어서(42.8%)’, ‘근무시간과 겹쳐서(26.3%)’순으로 나타났다.
    - 취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 모두 ‘시간부족’(각각 78.8%, 83.9%)을 참여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업자의 경우는 비싼 교육훈련 비용(44.5%)을 상대적으로 큰 장애요인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농어촌 지역은 서울 및 광역시, 중소도시에 비해 ‘가까운 거리에 교육훈련기관이 없어서(71.7%)’ 참여에 어려움을 나타냈다.
  3. 평생학습도시의 평생학습 참여율 증가
  ○ 2011년 평생학습도시의 평생학습 참여율(34.0%)은 비평생학습도시 참여율(31.4%)보다 높게 나타났고, 우리나라 전체 평생학습 참여율(32.4%)보다도 높았다.
    - 평생학습도시와 비평생학습도시의 참여율을 비교하면, 평생학습도시의 형식교육 참여율이 5.8%로 2.6%p 높고, 비형식교육 참여율이 31.0%로 1.5%p높으며, 직업관련 비형식교육 참여율은 16.3%로 0.4%p 높아 모든 영역에 걸쳐 참여율이 더 높다.
   - 특히, 평생학습도시 내 실업자의 경우, 직업관련 비형식교육 참여율이 20.1%로 비평생학습도시 내 실업자의 참여율인 16.3% 보다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4. 평생교육기관, 프로그램, 학습자 수 대폭 증가
  ○ 평생교육기관수는 3,591개로 ‘10년 대비 378개 증가(11.7%)하였다.
    - 학교부설, 원격형태, 사업장부설, 시민사회단체부설, 언론기관부설  등 모든 시설 유형에서 증가 추세이며, 특히 언론기관부설 시설이 ‘10년 203개에서 ’11년 376개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85.2%)하였다.
    - 인구 10만명당 기관수를 살펴보면, 서울이 13.3개로 가장 많고 강원 7.1개, 대구와 대전 6.7개, 광주 6.6개 순이며, 인천이 4.9개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 평생교육 프로그램수는 182,844개로 ‘10년 대비 22,595개 증가(14.1%)하였다.
   - 기관별로는 원격형태 시설의 프로그램이 ‘10년 47,702개에서 ’11년 60,789개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27.4%)하였고,
   - 주제별로는 학력보완 관련 프로그램이 44,309개(31.0%)로 큰폭으로 증가하였다. 이는 학력보완을 위주로 하는 원격형태 시설수의 증가와 2011년도 주제구분 분류체계 변경으로 인해 기존 문화예술로 분류되었던 유아교육프로그램 건강생활부분이 인문교양체계로 분류 수정됨에 따라 나타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 평생교육 학습자수는 28,920,780명으로 ‘10년 대비 1,894,738명 증가(7.0%)하였다.
   - 원격형태 시설의 학습자수가 ‘10년 대비 1,848,814명이 증가하여 전체 증가량의 97.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원격형태 시설 수의 증가와 시공간 및 모집정원이 정해져 있지 않는 특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주제별 학습자수는 학력보완 과정이 18,757,358명(64.9%)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1월 중으로「2011 평생교육통계」와 「2011 한국 성인의 평생학습 실태」자료집을 발간·배포할 예정이며,
  ○ 또한 국민들이 손쉽게 교육 통계에 접근·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http://www.mest.go.kr)와 한국교육개발원(http://cesi.kedi.re.kr) 에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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