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공공디자인 공모전 개최에서 긍정적인 결과 이끌어내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속가능한 경관조성 및 공공디자인 마인드 확산을 통해 앞서가는 디자인 도시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위하여 실시된 ‘제1회 고양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말에서 11월에 걸쳐 약 1달 여간 공고하고, 벤치, 공사가림막, 상징조형물, 공원안내판 등 4개 분야에 대해 12월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접수했다.
제1회 공모전으로서 첫 번째 시행임에도 총 150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여느 타 공모전에 비해 적지 않은 호응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공모전 요강을 확인하기 위하여 고양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방문한 횟수가 무려 2,066회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또한, 고양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인지한 구체적인 경로를 설문조사 하였고, 어떠한 방식이 공모전 홍보와 정보 전달에 효과적인지 분석한 결과, 각종 공모전 사이트가 40%, 이어서 교수님 소개, 검색사이트 등의 순이었다. 시는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내년 공모전 홍보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출품작을 지역별로 보면 고양시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 78%가 출품되었으며 부산, 울산, 전남 등 지방지역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넓게 출품이 이루어졌다.
소속별로는 대학생이 60% 이상을 출품하였으며, 디자인 관련 기업이 29.3%로 그 뒤를 이었다. 이렇게 출품된 150점의 작품심사는 1차 예비심사와 2차 본심사로 나누어 공정하게 진행되었다.
예비심사 결과 35점이 선정되었고, 본 심사에서 최종 27점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전체 작품 수 중 50% 가량을 차지한 벤치와 30% 가량을 차지한 공사가림막 분야는 출품수가 많아 심사에 큰 문제가 없었던 반면, 공원안내판과 상징조형물 분야의 경우 출품 수가 적고 작품의 수준 차이로 인해 심사위원들의 결정에 따라 계획보다 수상작 수가 적은 상태로 결정되었다.
이는 출품 수에 상관없이 예정된 수상작의 수에 맞추어 일률적으로 선정 시, 분야별 수상작의 수준과 형평성에 어긋나는 문제를 방지하고 향후 공모전에서도 고양시의 투명한 안목과 발전적 기준을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평가되었다.
공모전 시상식은 2012년 1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시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수상작 전시계획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이번 제1회 고양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고양시를 알리는데 매우 큰 효과를 가져와 공모전의 행사 취지와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하였고 또한, 고양시의 경관 향상과 시민들의 디자인 마인드 제고를 이끌어낸 성과를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을 꾸준히 알리고 도시의 디자인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 도시주택국 뉴타운사업과(담당자 김정일 ☎ 8075-3458)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