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문화행사를 곁들인 종무식ㆍ시무식에 열띤 반응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11년도 종무식을 지난 12월30일 시장, 직원, 산하기관 간부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문예회관에서 가졌다.
이날 개최된 종무식에서는 연초 구제역 사태, 꽃전시회, 전국체전 역사를 새로 쓴 제92회 전국체육대회, 10월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 등을 담은 동영상 상영, 시립합창단과 직원들의 공연 등 문화콘텐츠를 가미한 이색적인 종무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영상물을 시청한 직원들은 “그 어느 해보다 행사가 많았는데 되돌아보니 엄청난 일들을 해냈다”며 “가슴 뿌듯하고, 고양시 공직자로서 큰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한편, 덕양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덕양파이브팀”의 톡톡 튀는 의상과 ‘그녀는 예뻤다’(박진영 노래) 댄스공연은 열띤 환호 속에서 펼쳐져 직원들의 묵은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게 하였다.
이어서 The Best Gift, The Uttermost Thanks(최고의 선물ㆍ최고의 감사) 주제로 진행된 고양시립합창단 공연에서는 베르디 작곡 La Donna E Mobile 오페라 ‘리골렛토’ 곡 등 10여곡을 불러 참석자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새해 임진년 시무식에서는 고양시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들의 하모니카 연주(콜로라도의 밤, 겨울바람), 풍물공연(경기 12채 가락), 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 문화행사를 곁들여 매년 경직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던 시무식 행사에서 과감히 탈피, 참여와 소통의 창의적 콘셉트로 진행되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최 시장은 시무식 자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를 이룬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최고의 교육도시, 신한류 시대를 주도해나가는 국제적인 문화예술의 도시로 웅비해 갈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열정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 행정지원국 행정지원과(담당자 김문식 ☎ 8075-2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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