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겨울철이 되면서 일시적으로 폐쇄했던 공원화장실을 오는 6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현재 일산동구에는 어린이공원 44곳 중 21곳에 공중화장실이 설치되어 평소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화장실이 설치된 지 오래된 탓에 난방설비가 되어 있지 않아 겨울철에는 동파가 우려되어 화장실을 폐쇄하고 있다.
구는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공원 화장실을 개방해 시민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재상 녹지관리팀장은 “공원 화장실에 난방설비가 없어 겨울철에는 부득이하게 시설을 폐쇄하고 있지만,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면 겨울철에도 공원 화장실을 개방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노후한 공원 화장실 6곳을 대상으로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이달에 착수해 6월 중순경에 완료될 예정이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김희정 ☎ 8075-6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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