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교)는 지난 12일 생활개선안산시연합회(회장 송경자) 회원을 대상으로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전수 할 수 있는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통 장의 제조과정을 잘 알지 못하는 회원들에게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식생활문화의 계승 발전과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옛것을 바로 알고 익혀 새롭게 활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추진했다.
담그는 장은 4인 가족 기준으로 1년을 먹을 수 있는 된장 10kg와 간장 10리터 정도로, 전 과정을 생활개선회원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교 소장은 “향후 가을(10월 경)에 햇 고추를 이용한 고추장 담그기 행사 등 아파트 거주 도시민을 대상으로 전통을 계승하고 다양한 식품을 체험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확대하여 건강한 식생활문화 정착 및 안전 먹거리에 대한 요구 충족과 더불어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에 기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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