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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시장, 고양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성실답변’ 눈길
  • 안홍필
  • 등록 2012-03-13 2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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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방문 성과 및 고양시 부채 등 현안사항 관련”

지난 12일 열린 고양시 제167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 참석한 최성 고양시장이 해외방문과 부채관련 등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시의원들의 질문에 성실한 답변과 대안 제시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민감한 부채관련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최 시장 특유의 성실함과 분명한 어조로 답변하였다. 
 
□ 잦은 해외방문 성과?
   → 국제적인 화훼도시 도약...꽃박람회 3천만 달러 수출 기대
   → 해외 의료관광객 663명 유치
   → 세계 유명대학.도시와 학생 교환프로그램 추진
 
“잦은 해외방문에 따른 성과”라는 임형성 의원의 질문에 최 시장은 “그동안 해외 방문과정에서 단 한 시간도 허비하지 않고, 국제적인 문화.예술.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 고양시를 적극 알렸고, 투자여건, 한류.의료 관광 등을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고양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특히, 화훼수출시장의 판로 개척과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전개를 통해 2011고양꽃전시회에서 980만 달러라는 전년대비 2배 가까운 성과를 올린점을 꼽았고,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도 2009년 대비 167%라는 3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과 1,8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확실시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최 시장은 민선5기 출범이후 해외 한인, 경제인, 국제교류도시 등의 네트워킹을 통해 서삼릉, 킨텍스, 드림하이 등 문화 관광자원 연계로 2011년 총 663명의 해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적 명문대학인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 미국의 하버드.UCLA대학을 방문한 결과, 오는 6월경 고양시에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학생 교환프로그램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고양시 공교육혁신과 국제교육도시로의 발전 잠재력을 확보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  시장은 고양시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고양글로벌 글로벌 경제인 네트워크’와 같은 고양시만의 특화된 전략을 종합적인 로드맵에 기초하였으며, 해외교류 협력 사업은 단시간에 급조한 이벤트성 교류가 아닌, 지속적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 고양시 부채규모가 다른 이유?
   → 체계적 부채관리시스템 통해 재정건전성 강화 노력
 
또한 최 시장은 “킨텍스 제2단계 조성관련 지방채 발행이 2012년 지방채 조서에 명기된 2,170억원과 달리 시정연설에서 밝힌 4,600억원과 차이가 있다”는 김완규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도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고양시의 다양한 추진 방침을 소개했다.
 
최 시장은 “부채는 지방재정법에 의한 단순히 갚아야 할 지방채 원금 뿐만 아니라, 앞으로 시가 부담해야할 지방채 이자, 분담금, 완료사업 미지급금 등이 포함되어 실질적인 킨텍스 부채는 4,637억원”이라며, 이에 따른 고양시의 실제 총부채는 도로.환경분야 등의 부채 1,121억원을 포함하여 모두 5,75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이 실질부채를 고양시가 먼저 공개한 배경에 대해서도 “과거 시 재정여건을 충분히 감안하지 않은 가운데 과도하고 무분별하게 각종 대규모 개발계획과 소모성 토건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부채규모를 정확히 알림으로써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재정계획을 수립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채관리시스템을 통해 “무분별한 예산의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재정을 운영하고자, 재정효율화, 세수확충, 공유재산 1?2팀, 계약심사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재정건전화 T/F팀과는 별도로 킨텍스 지원부지의 매각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동시에 가동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재정 건전성이 확보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뉴타운 개발사업 → 시민 위한 도시발전방안 다양하게 강구
 
김영식 의원의 “뉴타운 사업에 대한 향후계획”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야심차게 추진해온 뉴타운 사업이 정부와 경기도가 해당 지역주민들의 강도 높은 비판에 직면하여 여러 가지 법 개정과 지역주민 여론조사 실시 등 중요한 행정절차가 추진중에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신중히 추진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와 관련, 최 시장은 “추진위가 미구성된 지역은 토지 등 소유자가 25%. 30이상이 동의하면 정비구역 해제가 가능해졌다”며, “시민들이 공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모든 행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이 부진한 지구는 타 지자체의 여러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정비구역에서 해제되는 구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원할 경우 마을만들기 사업 등 다양한 가능성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고양 역사 600년 기념사업 다양하게 검토
 
이밖에 이중구 의원이 유물전시회의 필요성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최 시장은 “2013년 고양 역사 600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어울림누리 수장고에 보관중인 8천여점의 유물을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오랜 역사와 전통, 지역문화?예술의 가치를 이어 21세 창조적 문화예술도시로 비상하는 의미있는 기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 시장은 복지 분야를 강화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탄탄히 구축하고 시민 여러분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고자 “복지나눔 1촌 맺기” 등 네트워크의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재편과 체계화에 더욱 역량을 강화하여 다양한 취약계층을 감싸는 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 행정지원과(의회협력팀장 김동원 ☎ 031-8075-2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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