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동 행사는 정상회의가 끝난 뒤 하루 더 체류하시는 정상 및 국제기구 대표에게 공식적인 회의를 떠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한식과 한국 전통 공연을 체험하며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동 행사는 리셉션(30분), 특별만찬(60분), 문화공연(30분)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환송 및 건배사에서 더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를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과 협력에 감사하고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함께 축하하였다.
곧이어 진행된 만찬에서는 한국의 봄을 테마로 팔도의 특산물을 활용한 한식정찬을 제공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자연친화적인 한식의 맛과 내용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만찬 후 이어진 전통공연은 참가국 정상 내외에게 자연과 더불어 평화를 사랑하는 한국인의 예술세계를 소개하고, 수준 높은 공연단 및 무용단의 구성으로 격조 높은 우리 전통예술의 정수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고궁 뒤뜰과 아늑한 정자를 주제로 조성된 만찬장내에서 자연스럽게 한국 정원에 초청받은 듯한 분위기를 체험하였다.
공연은 먼저 이번 정상회의의 주제인 ‘더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를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Peace Song(그곳으로)'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홍보대사인 박정현 가수가 노래함으로서 이번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마무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서 국가의 경사스러운 행사에 연주되어온 한국 왕실의 전통음악인 ‘수제천’이 화려한 궁중무용과 함께 진행되어 장중하면서도 웅대한 궁중 공연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한국의 전통 관악기인 대금으로 연주하는 ‘청성곡’과 단아하면서도 애틋한 전통무용 ‘살풀이’가 이어졌으며, 애절한 한국의 전통소리 ‘구음시나위’와 구속되지 않은 자유로움을 나타내는 춤 ‘한량무’가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가야금 연주곡 ‘춘설’과 함께 한 폭의 동양화를 그리듯 ‘춘무’가 이어졌으며, 각 지방의 특색이 살아있는 민요와 함께 가야금합주가 이어져 참석자들에게서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번 특별만찬 및 문화공연 참석자들은 한국의 정자를 배경으로 공연된 한국의 전통공연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주최측의 세심한 배려와 정성스런 준비에 깊은 사의를 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