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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편의점과 전통시장간 상생협력 모델 만든다
  • 박승민
  • 등록 2012-05-07 2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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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동두천-보광훼미리마트, 동두천 중앙시장간 공동마케팅
5.7~6.22까지 할인.증정.경품 등 행사
경기도와 동두천시가 편의점업체인 보광훼미리마트와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도와 동두천시에서는 국내 편의점 1위 업체인 보광훼미리마트와 5월 7일부터 6월 22일까지 전통시장 살리기 시범사업으로 ‘훼미리마트와 함께하는 동두천 중앙시장 숨은 매력 찾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고객이 동두천의 19개 훼미리마트에 비치된 쿠폰을 가지고 동두천 중앙시장을 방문하면 시장 내 18개 행사참여 업소에서 할인 및 증정상품 제공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의 등장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하여 편의점과 전통시장간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쿠폰 비치, 홍보 포스터 점포 부착, 점포 내 듀얼 POS 동영상 채널을 통한 홍보, 이벤트 상품 및 경품 지원으로 전통시장과 상생한다는 기업이미지 증진, 고객의 훼미리마트 유인 효과를, 동두천 중앙시장은 훼미리마트 방문고객을 시장으로 유입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편의점을 방문하는 주요 고객층인 젊은 고객층이 전통시장 이용에 익숙해지면 신규 고객 창출은 물론 장기적으로 전통시장의 지속적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소상인이 운영하는 주변 상권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신낭현 경기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시범 사업은 편의점과 전통시장 간에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소비트렌드에 발맞춰 전통시장도 경쟁력을 높이고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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