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동남아 관광시장 공략
  • 서경진
  • 등록 2013-09-12 16:53:00

기사수정
  • - K-POP드림 페스티벌, 축제, 버스자유여행상품 등 전략홍보

경상북도는 8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류의 영향과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동남아 항공기 신규취항(에어아시아) 등으로 방한수요가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동남아지역(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을 타깃으로 관광객의 선호도를 반영한 전략상품을 구성하여 동남아 관광시장을 공략했다.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경상북도 전담여행사 등과 연계하여 진행 된 관광홍보설명회에서는 경상북도 소개와 동남아 관광객이 즐겨 찾는 경주·안동·영주 등을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체험, 세계문화유산 탐방, K-POP드림페스티벌 등 특별상품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영주풍기인삼축제 등 축제연계 상품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가을 단풍과 겨울 눈 풍경을 동경하는 동남아인의 수요를 겨냥한 열차 관광상품(O트레인, V트레인)을 홍보하고 한류스타 윤계상의 경북풍류여행 영상물을 상영하여 참석한 현지 여행사 및 항공사, 언론사 관계자 등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자유관광 형태로 지방 방문을 희망하지만 언어 및 대중교통 이용 불편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개별관광객(FIT)이 보다 쉽고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재)한국방문위원회 및 경상북도와 6개 시도, (재)한국방문위원회가 공동협력하여 운영 중인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여행상품(K-SHUTTLE)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버스자유여행상품(K-SHUTTLE) 탑승 및 취재, 열차관광상품(O트레인, V트레인) 탑승 및 인근 관광지 취재, 한옥숙박체험(영주 선비촌) 등을 위해 오는 9월 말 싱가포르 현지 파워블로거와 여행사 상품기획자 등 5개팀 30여명이 경북을 방문한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150여명의 싱가포르 여행사 사장단과 싱가포르 식당업주 등이 경북을 방문하여 신라전통음식 시식 및 만들기, 전통혼례식 등을 직접 체험한다. 더불어, 경상북도 국외전담여행사 (주)코앤씨는 가을·겨울 관광상품 판촉을 통해 올 가을 현지 10개 여행사에서 500여명의 무슬림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추진한 관광프로모션의 주요 활동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여행사, 언론사, 항공사 등 50여명의 여행 주도층을 대상으로 홍보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무슬림 관광객의 도내 유치를 위해 안동간고등어, 채식, 사찰음식 등 무슬림 관광객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을 소개했다.
 
싱가포르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와 공동으로 코리아플라자에서 현지여행사, 언론사, 항공사 등 30여명의 여행 주도층을 초청하여 홍보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식 시식회와 현재 진행중인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경북 문화를 소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함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홍콩의 현지 대형여행사 5곳을 직접 방문한 세일즈 콜을 통해 방한 관광상품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경북 관광자원 소개 및 상품 운영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책 등을 논의했다.
 
경상북도 송경창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현재 터키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유럽과 중동지역에 한류의 바람이 거세지는 등 전 세계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관심이 관광수요로 이어 질 수 있도록 국가별, 연령대별 맞춤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경북이 한국을 대표하는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외래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