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노총 전국노련 충북지부 소속 청주·동양교통조합 직원이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
청주시 시내버스 파행운행이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다 서로간의 입장차만 확인하고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청주시내버스 파행운영을 주도했던 한국노총 전국자노련 충북지부 소속 청주·동양교통노동조합이 이날 기자회견까지 자청해 정상운영에 나설것이라고 밝혔지만 버스사용자들간 접점을 찾지 못해 최종사인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에서 합의제안한 안과 똑같은 내용으로 운수회사 버스사용자들과 서명한다면 합의서명 즉시 시내버스를 정상 운행할 것”이라고 정상운영의 뜻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6시현재 까지도 의견조율을 위해 청주시내 모처에서 버스회사 사용자들과 노조 측이 정상화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앞서 26일 청주·동양교통 노조는 요금단일화 및 무료 환승거부 카드로 청주시에 ▶무료 환승 지급률 80%→100% 상향지급 ▶청주·청원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손실보전금 2013년 선 지급 및 2014년 3월부터 10개월간 균등분할 상계정산 ▶2014년 손실보전금 다음해 1월중 3개월분 선 지급 및 나머지 균등분할지급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