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포시,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으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 손영목
  • 등록 2015-02-13 15:51:00

기사수정
▲     ©손영목

 

금번『빅데이터와 미래 안전사회 포럼』을 통해, 전국 지자체 최초 재난재해 사전예방 매뉴얼 정립 및 현 정부의 창조경제 발판 마련!

 

김포시(시장 유영록)와 한국정책학회(회장 권기헌)는 IT강국 코리아의 명성에 걸맞게, 빅데이터(BigData)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오는 2월 13일(10시~18시) 국회에서 김포시와 한국정책학회가 공동으로『빅데이터와 미래 안전사회 포럼』을 개최한다. 재난과 재해, 범죄에서 자유로운 안전도시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와 이를 통한 현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방안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의 발표와 심층적인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를 비롯하여 각종 재난과 재해로 인한 국민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고, 정부의 사전·사후처리의 미숙함으로 인한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감은 이미 한계점에 도달했다. 사실 현재의 재난시스템은 발생 후 원인은 찾을 수 있으나, 향후 일어날 재난의 예측과 사전대비를 못하고 사후 약방문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정확한 데이터분석을 통한 사전예측 능력을 키우고, 사고 초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적 수단은 모바일, 소셜미디어, 지능형CCTV 등으로 대변되는 사물인터넷 (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약칭: ICBM) 로 예측하고 있다.

 

그래서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핵심기술들을 융합하여 2015년부터 국가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인터넷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행정자치부도 2017까지 전국 자치단체에 CCTV통합관제체계 구축 및 세월호 사건의 후속조치로 범 국가 재난망통합 사업을 추진한다.

 

국민안전처와 국토교통부도 스마트시티 기반 도시안전과 차세대 ITS 기반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 중이다. 김포시는 한 발 더 나가 구체적으로 실시간 관제가 필요한 시설물과, 공간, 단지, 건축물 등을 통합한 도시통합안전시스템과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와 연계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상하수도ㆍ전기ㆍ통신ㆍ가스 등 각종 지하시설 7종과, 가로등ㆍ 가들레일ㆍ터널 등 지상시설 55종, 그리고 각종 교통시설과 공간시설, 아파트단지 및 공원시설 등이 사물인터넷 센서가 부착되어 서로 소통하기 시작하면 사전예측은 물론 사전예방조치가 가능해 진다.

 

센서가 감지하는 데이터들이 모이면 바로 빅데이터가 된다. 범죄예방에서 빅데이터가 사용되듯이 재난, 재해, 사회재난도 미리 예측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상영화가 아니라 현실이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면 중국 400개 도시, 전 세계 연 270개 신도시 등에 수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연 14조(내수 5조, 수출 9조) 생산유발효과와 19만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김포시는 서울에 인접한 34만명 인구의 중소도시로서 도농, 해양, 산업 복합도시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정보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

 

2014년 10월에는 ‘WeGo’ 세계전자정부도시상, 전자정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정보화의 선두주자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과 기술적 진보를 인식하여, 김포시의 유영록 시장과 한국정책학회의 권기헌 회장이 함께 손을 잡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빅데이터 시대의 도래와 미래안전사회’, ‘공공·민간 상생 거버넌스 전략 및 과제’, ‘빅데이터·IoT 기반 스마트 안전도시’라는 세 가지 이슈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공공기관, 정보통신업체, 학계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머리를 맞대고 도전적이면서도 실현가능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2.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3. 동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화진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등 13명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어...
  4.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5. 카페정원‘소오소오’ 울산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민간정원 ‘소오소오’를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울산광역시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소오소오’는 전체 면적 1,155㎡ 가운데 470㎡(40.6%)를 녹지로 조성한 도심형 식물정원으로, 교목 9종, 관목 8종, 초화류 33종 등 총 50여 종의 식물이 ...
  6. 동구, 제4회 직원 정책교육 실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바른 정책 길잡이: 2025 동글맵 서비스’ 제4회 직원 정책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정책교육은 인구감소, 지방 소멸의 위기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구학자이자 숫자와 데이터에서 사회의 변...
  7.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