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매포중학교(교장 이광희)에서는 5월 15일 <우리지역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한 직업의 세계 미리보기>라는 주제로 학부모, 직업사회 전문 직업인 12인을 모셔 전문 직업인 멘토캠프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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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멘토 캠프에서는 최광교 매포파출소장 외 허우현 화가(3학년 허지예 학생의 부), 조성경 농협상무(동문), 조일환 대학교수(지역인사)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는 직업인이 참여하여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전에는 남정우 연극배우의 강연을 시작으로 학년별 심리검사, 일일 명예교사의 주제별 강의가 실시됐으며 오후에는 교육기부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송승섭(한국금융감독원)의 강연과 멘토캠프 소감문 쓰기가 실시되어 그 어느때보다 꽉 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캠프에 참가한 3학년 한호빈 학생은 “롤모델인 의사를 실제로 만나뵙게 되어 굉장히 설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의사가 되기 위해 계획을 설계하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으며 1교시 강의를 진행한 남정우(연극배우)는 ”나는 연극배우가 되기위해 무수한 실패를 겪은 사람이다. 그 실패가 오늘의 나를 만든거나 다름없다. 꿈이 있다면 반은 성공한 인생이다.
실패를 두려워말고 계속 달려라. 그러면 그 꿈은 너희들 곁에 다가와 있을 것이다.“고 학생들을 독려했다.
이 캠프를 준비한 박수희(진로상담부장)교사는 “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비전을 갖고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운영소감을 밝혔다.
매포중학교는 그동안 꾸준히 학생들에게 자기의 소질과 적성, 성격, 흥미 등에 대하여 광범위하게 생각해 보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더불어 그들의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