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b 거버넌스 플랫폼 첫 포럼 속초에서 개최
‘지역현안대응 G-Lab 거버넌스 플랫폼 구축 포럼’이 12월 18일 체스터톤스 속초에서 개최됐다.강원도립대학교에서 주최한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어업자원 변동대응, 속초의 새로운 블루맵을 그리다’를 주제로 약 80명의 어민, 수협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 연구자 및 지역 주민이 참여해 기후 위기 시대 속초 수산업의 현안을 논의하고 ...
전남 강진군은 지난 18일 군 산하 공직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미래소득원을 모색하기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2010년 ‘곤충산업 육성법’의 제정으로 중앙정부와 자치단체의 곤충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이해와 활용가치를 미리 파악하고 군민소득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 날 강사로 나선 박호용 박사는 한국곤충학회 회장, 세계곤충학회 진행위원장을 역임한 곤충학계의 거장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중이다.
박 연구원은 인류는 오랫동안 생활에서 곤충을 이용해 오고 있다며 누에를 이용해 실크를 생산하는 양잠업, 꿀, 로얄제리, 프로폴리스 등 양봉업과 과수나 시설원예에 필수적인 화분매개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나비축제, 반딧불 축제 등 곤충이 지역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일조하고, 식품과 의약 소재, 고효율 효소나 기능성 소재로 개발되고 있다며 메뚜기축제 개최, 멸종위기에 처한 토종벌 증식관리 기술 보급 등 곤충산업에 대한 강진군의 특별한 투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한상춘 축산경영팀장은“미래 전략 자원으로서의 곤충 산업이 양봉업과 같은 1차 산업 뿐아니라, 식품이나 의약소재 생산 및 고효율 효소나 기능성 소재 산업 등 그 활용가치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며“곤충산업에 대한 자신감과 소득창출에 대한 확신을 갖고 곤충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생명자원인 곤충자원의 활용 가치에 대해 인식전환이 우선되어야 한다. 곤충산업이 시작단계임을 감안, 강진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오늘 특강을 시작으로 전남도와 중앙부처, 학계 등과 연계 미래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특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사람이 최대의 자원이자, 최고의 경쟁력이며, 강진의 미래비전이라는 정책기조 아래 최고 실력을 갖춘 공무원 양성을 위해 직렬별, 직급별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수시 직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