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b 거버넌스 플랫폼 첫 포럼 속초에서 개최
‘지역현안대응 G-Lab 거버넌스 플랫폼 구축 포럼’이 12월 18일 체스터톤스 속초에서 개최됐다.강원도립대학교에서 주최한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어업자원 변동대응, 속초의 새로운 블루맵을 그리다’를 주제로 약 80명의 어민, 수협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 연구자 및 지역 주민이 참여해 기후 위기 시대 속초 수산업의 현안을 논의하고 ...
달력의 셋째주 수요일마다 빨간 동그라미가 크게 그려져 있다.
이날은 부흥마을의 비공식적인 기념일로 마을 어르신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다.
지난 21일, 어김없이 이용복씨가 고향을 찾았다. 전남 강진군 작천면 부흥마을 출신인 이씨는 벌써 4년째 매달 셋째주 수요일마다 고향을 찾아 마을 어르신들의 이발을 책임지고 있다.
작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용업을 시작한 이용복씨는 현재 순천에서 이용원을 운영하고 있다. 고향 방문 중 마을 어르신들이 이발을 하기 위해 면소재지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알고 4년전부터 고향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발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씨는 2012년 전라남도배 전국 이미용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이미용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달에 한번 쉬는 날을 반납하고 고향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매암 부흥마을 이장은“그동안 이발하러 소재지까지 나가야 해서 불편했는데 매달 고향을 찾아와 이발을 해줘 마을주민들이 매우 좋아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용복씨는“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여건이 되는 한 고향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