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수시 묘도동, 다랭이논 휴경지에 유채꽃단지 조성
  • 김평규
  • 등록 2016-11-22 19:57:15

기사수정

여수시 묘도동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읍동마을 다랭이논(1ha)에 유채꽃단지 조성을 위한 꽃씨 파종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유채꽃단지 조성사업에는 읍동마을 주민뿐 아니라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단체, 아름다운 여수가꾸기 묘도동 실천위원회 등 자생단체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열정을 쏟았다.

유채꽃씨를 파종한 곳은 사진 촬영 명소로 잘 알려진 읍동마을 다랭이논으로, 내년 봄 유채꽃이 만발하면 여수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읍동마을에서는 유채꽃 단지 조성을 위한 마을 운영위원회 회의를 수차례 개최하고 지난 8일에는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전문가를 초빙해 유채 재배기술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내년 4월 유채꽃 개화 기간에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 먹거리 부스’를 주민들이 직접 운영할 예정으로, 유채꽃단지 조성과 더불어 주민소득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장유익 읍동마을 통장은 “준비가 쉽진 않았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열정이 있어 가능했다. 주민들에게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농지 경작 외에 별다른 소득이 없는 주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애 묘도동장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나서 마을 경관을 가꾸고 주민소득사업도 연계해 추진한다는 점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주민센터에서도 적극적인 홍보와 협력을 통해 유채꽃단지 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