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문수동에서는 지난 21일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대상자 집수리를 실시하고 문수주공아파트 옹벽에 벽화를 조성했다.
여수산단 폴리미래(주)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문수동 행정복지센터, 문수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기관․단체에서 4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날 오전 폴리미래 임직원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찾아 도배와 장판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전기공사, 청소와 쓰레기 정리 등을 실시해 쾌적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문수주공아파트 벽화그리기에는 폴리미래 임직원과 문수주공관리사무소,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아파트 옹벽을 아름다운 명품 벽화로 탈바꿈시켰다.
명품 벽화 조성사업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윤기엽 폴리미래(주) 공장장은 “집수리 봉사와 벽화그리기 작업에 지역민들이 큰 호응을 나타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서정신 문수동장은 “민관 협력사업으로 문수동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며 “앞으로도 ‘웃음꽃 가득한 마을 가꾸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