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기술교육을 위해 농업 현장으로 직접 찾아간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지역 농촌마을 92곳을 찾아 농업인 180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작목별 전문지도사가 농업인에게 벼, 고추, 콩 등 주요 농작물의 생육단계별 기술을 전수한다.
전문지도사들은 병해충이 발생한 작물을 직접 보여주며 진단과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등 농업인 눈높이에 맞춘 생동감 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병해충 방제를 위한 실천사항이 담긴 교재도 배부한다. 교재는 농업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사진과 그림 위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해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영농에서 중요한 시기에 실시하는 교육인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