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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집중호우에 따른 물 피해 사례 신고 655건 접수
  • 황인철
  • 등록 2017-07-24 21: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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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23일 갑자기 내린 집중호우로 이날 밤 9시까지 총 655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이 609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이밖에 상가 등 40건, 도로 등 6건의 피해가 신고 처리됐다.

 

지역별로는 부개2동이 103건으로 집계돼 가장 피해가 컸으며, 이어 부평2동 95건, 부평5동 73건, 산곡3동 65건, 십정2동 54건 순이다.

 

 

23일 오전 10시까지 누적 평균 강수량은 80정도였지만 십정1동은 오전 8~9시 사이에 94mm 집중적으로 내려 총 강수량 104.5mm를 기록했고 삼산2동은 50mm에 머무는 등 지역별로 차이가 컸다.

 

또한 부평경찰서 앞은 하수 용량초과로 인한 도로침수로 주변 상가·주택의 물 피해가 발생했으며, 지하철 7호선 공사현장에서 인부 7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부평동의 한 도시형생활주택과 아파트는 지하침수에 따른 배전판 침수로 단수 조치돼 부평구가 상수도사업본부의 협조를 얻어 미추홀참물 7천병(350㎖)을 지원했다.

 

이날 부평구는 오전 8시에 호우주의보, 9시 20분에 호우경보를 발효했으며, 동 주민센터 및 각 부서 4명 이상씩의 비상근무를 지시, 동 106명, 구 122명, 등 228명이 비상응소 했다.

 

한편 부평구는 앞으로 ▲침수주택 등 피해지역에 대한 방역 ▲침수지역 쓰레기 수거와 함께 자연재회 피해신고 접수 및 피해가구 현장 확인 후 조속한 복구를 위한 재난지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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