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구청장 홍미영) 갈산2동 통장자율회는 지난 25일 생일을 맞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담은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행사를 가졌다.
갈산2동 통장자율회는 매월 생신을 맞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중 두 명을 선정, 직접 준비한 떡과 과일, 미역국 등 정성을 담은 음식을 가지고 집에 찾아가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있다.
또한 생신축하 노래를 같이 불러드려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가족의 정을 느끼며 위안의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다.
이날 생신상의 주인공인 한 어르신은 “이렇게 더운 날씨에 많은 음식을 정성스럽게 차려 주신 통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갈산2동 통장자율회 나승현 회장은 “정담은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는 이웃과 함께 걷는 동행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5년 동안 160여 명의 어르신께 차려드렸다.”며 “가족이 없는 독거어르신께 정성껏 만든 생신상 뿐만 아니라 그분들에게 함께 한다는 느낌을 전달해 드리고 있다는 것에 무엇보다 보람을 갖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