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계양경찰서(서장 정진관) 효성지구대에서는 오랫동안 나뭇가지와 잡풀로 무성한체로 오랫동안 잠들어 있었던 지구대 뒷편(계양구 효성동 21-26 소재) 공터에 55개의 화분과 옹기를 배치하고, 풍경종과 색색의 바람개비를 더해「참수리 정원」으로 탄생시켰다.
이곳에 배치된 화분과 옹기는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기증해 주신 것으로 주민들이 물을 주기도하고, 참수리 정원 한켠에 마련한 ‘주민공간’에서는 주민들이 꽃을 가져와 빈화분에 직접 꽃을 심을 수도 있어 주민과 함게 가꾸는 정원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아파트 단지가 인접해 주민통행이 잦고, 2개의 버스정류장을 연결짓고 있어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는 ‘주민쉼터’로 한몫을 할 뿐만아니라, 유치원, 초등2개교 및 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기분좋은 등하굣길을 조성해 학교폭력 예방에도 기여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지켜본 명현중학교 교장선생님은 “교육지구의 중심에 버려진 공간을 찾아내 이렇게 아름다웅 공간으로 바꾼 것은 기적적이다.”라며 “학생들도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것을 보며 기분좋게 등교하고 있다.”고 말했다.
효성지구대장(경감 김대식)은 “주민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효성지구대 관내에서 가장 멋진 정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