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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 둘레길 출렁다리 설치공사, 공론화 요구
  • 김평규
  • 등록 2017-08-15 2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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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환경운동연합, 14일(월) 순천시 시민소통과에 시정정책토론 청구서 제출

순천환경운동연합은 순천시의 봉화산 둘레길 출렁다리 설치공사에 대해 지난 8월 14일(월) 오후 순천시 시민소통과에 시정정책토론 청구서(이하 청구서)를 제출했다.

 

순천환경운동연합은 시민 320명의 서명을 받아 시에 제출한 청구서에서“출렁다리 설치공사는 

순천시의 생태수도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고,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봉화산의 자연경관을 훼손할수 있다”며“시정정책 토론회를 통해 설치공사에 대한 검증을 하고, 시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다시 판단할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순천환경운동연합은 “출렁다리 건설로 예상되는 수익과 비용, 환경영향에 대한 검토 등 사업계획서원본이 공개되기를 바란다. 또한 시공 업체의 현황(주소, 과거 출렁다리 건설경험), 경쟁입찰 때

참가업체 현황, 업체 선정 기준과 세부과정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순천시 시민참여기본조례(제정 2006년 11월 30일) 제10조에는 “시민은 200명 이상의 연서를 받아 시의 중요한 정책사업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하고 타당성에 대한 공개토론을 시장에게 청구할 수 있다. 


장은 토론이 청구된 주요정책 사업에 대하여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1개월 이내에 토론 청구에 응해야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청구서를 받은 순천시는 서명부에 대한 주소지 확인,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안건 부의 및 심사,

관련부서(공원녹지사업소)의 서류접수를 거쳐 한 달이내에 토론회 개최여부를 정하게 된다.

 

순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현장답사(4월), 설치공사 반대 의견서 제출(4월 26일), 시장면담(6월 17일),사업예정지 부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7월 5일)를 가진바 있다.

 

순천환경운동연합은 출렁다리 설치공사 후속 대응활동으로 정보공개청구, 현장답사 등을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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