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제11회 군수배 종목별 통합체육대회 8일 개막
서천군이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 화합을 위한 ‘제11회 군수배 종목별 통합체육대회’를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8일 오전 9시 서천국민체육센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낚시, 배구, 배드민턴, 볼링, 야구, 족구, 축구, 탁구, 테니스, 피크골프 13개 종목에 15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

인천계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순경 최승호
남을 거칠고 사납게 제압할 때에 쓰는, 주먹이나 발 또는 몽둥이 따위의 수단이나 힘, 넓은 뜻으로는 무기로 억누르는 힘을 이르는 사전적 의미의 ‘폭력’과 사회적인 의미의 성을 의미하는 ‘젠더’가 합쳐진 젠더폭력은 상대 성에 대한 혐오를 담고 저지르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을 의미한다.
여성을 공격하는 여성폭력과 남성을 공격하는 남성폭력이 있는데, 젠더폭력이라 함은 대개 여성폭력으로 통한다. 젠더폭력에는 성폭력(성희롱, 성추행, 강간), 가정폭력, 성매매 등이 대표적이다.
성폭력, 데이트폭력 등과 다르게 젠더폭력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니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젠더폭력으로 보면 된다. 주로 피해자가 여성인 데이트 폭력, 여름 피서철 및 공공장소 몰카 범죄 등 다양한 범죄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여성을 대상으로 발생한 범죄가 지난 5년 간 4.5배나 증가했다.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경찰 활동으로는 데이트폭력 집중 신고기간 지정, 직장 내 성희롱·성추행 근절 및 공공장소 몰카 범죄 근절 등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100일(7월 24일 ~ 10월 31일)계획과 함께 집중 단속하고 있다.
또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학교 밖·가정 밖 여성청소년 대상 청소년 성매매 예방 교육 실시 및 스마트폰 채팅앱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첩보 수집 활동과 단속을 강화함으로써 가출(위기)청소년의 성매매 환경을 차단할 계획이다.
가정·데이트·성폭력, 몰카 범죄 등 여성폭력이 사회적으로 대두된 시점에서 집중 단속 및 신고 기간 운영 등 여성폭력 근절 100일 계획을 통해 경각심을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이 ‘성’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사회적약자 보호에 관심을 가져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시 한 번 이젠-더 이상 폭력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