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 이미지 = 픽사베이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구매비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 자치구 중 용산구가 최초이다.
구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음식물류 폐기물 감랑기기 설치 지원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공포는 2021년 12월 31일. 시행은 2022년 1월 1일부터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이하 감량기)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건조하는 방식 등으로 최대 80%까지 배출량을 줄여주는 가전제품을 말한다.
용산구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은 하루 48톤(2021년 기준). ▲음폐수 배출(55%) ▲사료·퇴비 재활용(40%) ▲협잡물 매립(5%) 등으로 처리되고 있다.
2022년 사업비는 3천만원. 1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역주민 중 감량기 구매 세대 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1인 가구 및 아파트 세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
구 관계자는 ”2015년부터 아파트에 대형 감량기 설치를 지원해왔다“며 ”이번 사업으로는 단독주택 등 세대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저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원대상 감량기는 건조식, 발효식, 발효건조 방식 중 K-마크, 환경표지 등 인증 제품이다. 하수도로 직접 배출하는 분쇄방식 감량기는 지원 배제한다.
신청기간은 감량기 신규 설치 후 1개월 이내.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구입 영수증, 품질 인증서, 설치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 자원순환과는 신청서 등을 검토한 후 1세대 당 구매금액의 50%를 신청계좌로 지원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수도권 매립지 포화문제가 계속해서 불거지는 상황”이라며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스스로 쓰레기를 감량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