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서진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김서진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체육관 대왕암홀에서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가수 김서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 가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공연에는 가수 정의송, 철근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
▲ 가평군, 긴급난방비 지원한다.가평군과 군의회가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난방비 지원에 나섰다.
지원대상은 관내 총 1만209가구에 20억8000여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두 기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입 가격 급등과 유례없는 동절기 한파에 따른 난방비 폭탄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관내 난방취약시설에 대해 ‘긴급난방비 지원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합의문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3,450가구에 20만원을, 경로당․아동시설․장애인시설․보육시설 등 난방취약시설 204개소에 40만원을 각각 추가 지원키로 했다.
또 정부나 경기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관내 소상공인 6,555개소에 20만원을 지원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가구인 소상공인에게는 중복해 지급되지 않는다.
긴급난방비는 실지급 대상 자료 추출 및 예비비 편성, 중복자료 검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달 28일부터 지역화폐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난방비 요금감면을 해주기로 했으며, 경기도는 노인 및 장애인가구,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에 20~40만원의 난방비를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난방비 긴급지원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단비와 같은 역할을 기대한다”며 “지급 대상자들에게 신속하게 주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더 촘촘하고 세심한 주민안전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0년 5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생활안전과 경제회복 지원을 위해 군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 왔으며, 같은 해 8월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침수 가구별 식비 및 숙박비 등 재난기본소득을 추가 지급하기도 했다.